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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점포 수두룩…원주 공실률 도내 ‘최고’ 구분경제(박건상 기자) 2019.05.21 18:30:02

<앵커> 그런가 하면, 원주지역은 아파트 미분양 물량 뿐 아니라, 빈 상가점포도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4층 이상 상가의 공실률은 도내 평균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정 수요를 넘어선 과잉 공급이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건상 기자입니다.


[스탠드업]박건상 기자 / gs.park5@cj.net
"이곳은 원주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다는 단계택지입니다. 터미널을 중심으로 형성된 원주 제1의 상업 지구지만 보시는 것처럼 권리금마저 포기해도 빈 점포가 10곳 가운데 두 곳이나 됩니다.
다른 지역은 어떨까요?
아파트 단지와 원주시청, 법조타운이 밀집한 무실동입니다. 중대형 상가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지만, 이곳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1~2년 전부터 빈 점포가 하나 둘 늘어나더니 이제는 임대료를 낮춰도 들어오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현장녹취...공인중개사]
"그전에는 무실동이 한창 성장기여서 임차도 잘되고 문의도 많았는데 작년부터 10개 호수 중에 2개 호수가 공실인 상태에요. 상가가 요즘에는 조용한 편이에요. 문의도 없고…"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원주기업도시는 물론이고, 2년 전 조성이 완료된 원주혁신도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고층 상가 건물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지만,
점포 상당수는 그대로 비었습니다.

은행 대출금과 이자를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경매 시장으로 내몰리는 상가 건물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1분기 원주지역 4층 이상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22.8%.

강원도 평균이 11.7%, 전국 평균이 11.3%인 점을 감안하면
원주지역 빈 점포 비율이 거의 2배 가량 높습니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14년 1분기 15.1%에서
5년 만에 7% 이상 급증했습니다.

[인터뷰...한경호 / 공인중개사]
"경기 침체로 인해 면적이 클수록 공실률이 높고요. 면적이 작은 경우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적은 게 현실입니다.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동네 장사를 하겠다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최근 10년 간
원주지역에 잇따라 택지 개발이 이뤄지면서
신축 상가 건물이 과잉 공급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2015년 이후 원주시 인구 증가 폭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상가 수요가 그만큼 줄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인터뷰...김주영 / 상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상가가 많이 공급된 측면이 있습니다. 경제학적으로 보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았던 측면이 있고요. 혁신도시의 경우 임대료가 상당히 비싸게 책정돼서 임대료 문제로 상인들이 못 들어 오는 측면도 있습니다."




경기 침체에다 과잉 공급 문제까지 겹치면서 원주지역 상가 공실 문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박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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