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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허무는 의정부 쓰레기산, 공원으로 변신 구분자치행정(이지훈 기자) 2019.05.21 09:40:02




<앵커>
오랫동안 의정부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의정부 쓰레기산.
이곳에 쌓인 폐기물들이 지난 주부터 수거되고 있는데요.
올해 안에 폐기물들이 모두 수거되면 확 달라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지훈 기잡니다.




<기자>
포크레인이 각종 폐기물을 쉴 새 없이 퍼냅니다.

모두 건설현장에서 나온 폐기물입니다.

<싱크>
어느 정도 분류를 해야 하는데 다 쌓은 것이죠.

지난 14일 이후 나흘 동안
25톤 덤프트럭 200대 분량의 폐기물이 반출됐습니다.

<스탠딩>
이렇게 엄청난 양의 폐기물이 방치된 지
20여 년 만에 첫 수거작업이 이뤄지는 겁니다.

20여 년 동안 쌓이고 쌓인 폐기물이 자그마치 26만 톤.

심지어 차량이 통째로 묻혀 있기도 합니다.

한 장소에 이렇게 많은 폐기물이 쌓인 건
전국에서 이곳이 유일합니다.

<싱크 폐기물 처리업자>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데는 본 적이 없고요. 중간 처리장 아니고는..


의정부시는 약 22억 원을 들여
올해 안에 폐기물을 모두 수거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귀득, 의정부시 자원순환과 폐기물 지도팀장>
국비, 도비, 시비를 투입해서 우선 처리하고
폐기물 처리업자한테 추후에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의정부시의 대표적 흉물이었던 이른바 쓰레기산.

그동안 지역에 꽤나 골치를 썩였습니다.

<자료 그림>(2017년 7월 4일 헬로TV뉴스 나라)
"폐기물 처리업체가 쌓아둔 것인데 당장 치우라는 당국의 명령에도 묵묵부답입니다.

<싱크 주민>
보기 안 좋죠. 먼지 날아오고 그래요 아파트에...

경전철 운행도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의정부 경전철 관계자>
이물질이나 이런 것들이 날려서 선로에 가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는
이곳에 허용량 이상의 폐기물을 쌓아뒀고 심지어 시유지까지 무단 점용했습니다.

이 업체 대표,
결국 지난 달 검찰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1천만 원 구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 쓰레기산은 이제 지역의 명소로 거듭납니다.

의정부시는 올해 안에 폐기물을 모두 처리하고 나면
이곳을 도시 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공원은 의정부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데
내년부터 본격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헬로TV뉴스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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