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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에 국내 최장 구름다리를? '논란 가열' 구분사회(권미경 기자) 2018.10.04 18:50:02

앵커>
그런가하면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을 둘러싼
논란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팔공산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대구시와,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환경단체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권미경 기잡니다.

팔공산 정상과 낙타봉을 잇는
길이 320M의 구름다리는
빠르면 2020년에 완공됩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로
예산 140억 원이 들어갑니다.

대구시는 팔공산은 자연적 가치는 뛰어나지만,
그에 비해 관광객을 모을만한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 없다며,
구름다리가 해결책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대구시 관계자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연간 인원이 35만 명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시뮬레이션 해 본 결과 연간 110만 명이 오는 것으로 (분석되고), 팔공산을 대외적으로 대구에 명산이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고, 인지도도 높아지는 거죠 많이 찾게 되면…


하지만 환경단체 등의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환경 훼손 우려 때문입니다.

팔공산은 수달과 담비 등 12종의 멸종위기종과
세계 최대의 복수초 군락이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구름다리가 들어서면 숲이 파괴되고
생태계가 교란될 수 있다는 겁니다.

국립공원 지정에도 걸림돌이 될 거라고 지적합니다.

INT> 이진련 / 대구시의회 의원
(국립공원 지정은) 국가에서 관리하면서 환경을 보존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거예요. 그 거대한 현대식 320M 짜리 구조물이 들어오는 것은 딱 "이것 때문에 국립공원 지정은 안돼요"라고 이야기하진 않겠지만 충분히 저해 요소가 될 수 있죠.

대구시는 구름다리 면적이 5천㎡가 안돼
원칙적으로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니지만,
여론을 감안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공청회를 거쳐 빠르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구름다리 건설로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대구시와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는 환경단체.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기대는
'장밋빛'과 '회색빛'으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권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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