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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CCTV 노조 '끝장투쟁 돌입'…임금안 수용까지 구분사회(권수경 기자) 2019.05.20 19:40:01

<앵커> 대구 CCTV 관제사들의 정규직 전환을 두고 8개 구·군청과 노조원들 사이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8개 구군이 한데 모여 첫 공동 협상을 벌였지만 평행선 대치를 벌이면서 노조 측은 전면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20일부터 간부 14명은 파업에 돌입하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권수경 기잡니다.



대구 서구청 앞에 천막이 들어섰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일반노조 CCTV 관제사지회 간부 14명은 이곳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5일, 대구 8개 구군청과 어렵사리 공동 협상이 진행됐지만, 노조는 "임금안을 받아 든 순간 기대는 실망으로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용역과 별반 다르지 않은, 하향된 임금안을 보고 무늬만 정규직 시켜주는 게 잘 마무리된 거였구나 우리의 존재는 그런 존재였구나…"

지자체 측은 1단계 기본급 181만여 원을 적용해 6단계까지 12%씩 오르는 직무직급제를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정액 급식비는 10만 원, 복지포인트론 4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노조 측은 이 임금안이 "기존 용역업체 임금보다도 못할뿐더러, 중앙정부의 가이드라인조차 무시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서 정액급식비 13만 원과 명절 상여금 80만 원을 지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박현석/ 대구 일반노조 CCTV 관제사지회 동구분회장]
"최저 임금 진짜 근로기준법을 위반할 수준을 가져 나와서 받아라 그러면서 하는 말은 얼마큼 원하는지 다시 말해봐라…"

구청 측은 재정 자립도가 다른 8개 구·군청이 의견을 모으고, 다른 공무직들과의 형평성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A' 구청 협상 실무진 (음성변조)]
"CCTV 관제사 같은 경우엔 업무 성격, 난이도, 책임성이 다른 직과 다르고 정규직 전환 인원과 시기는 어느 정도 얘기가 됐는데 임금안 때문에 그런데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임금안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와 구군청 간의 평행선 대치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헬로tv뉴스 권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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