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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투기 쓰레기는 미수거" 극약처방…열흘 뒤 봤더니 '충격' 구분자치행정(차선영 기자) 2019.05.13 19:00:03

<앵커>

금정구 내 무단투기된 쓰레기 40%가
집중된다는 서동 일대.

금정구가 집중적인 홍보기간을 거쳐
지난 5월 4일부터 열흘 동안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았는데
이 지역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차선영 기잡니다.

금정구 서동 일대,
무단투기를 막기 위한 플랜카드와
경고 문구가 눈에 띕니다.

지난 5월 4일부터 금정구에서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았는데, 열흘이 흐른 지금
어떤 변화가 있는지 동네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무색하게
동네 입구에 쓰레기가 버려져있습니다.

int. 민영상 / 금정구 서동
CCTV를 설치해서 한 사람만 고발 당하면 전혀 그런 일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청소해봐야 또 버리고 버리고 하기
때문에….


s/u>
이 곳은 서동 고갯길로 집중적으로 쓰레기가
투기되는 곳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쓰레기가 쌓인 흔적들이
남아 있는데요. 금정구가 무단 투기된 쓰레기는 수거해 가지 않겠다고 선포했지만, 동네 곳곳에 쓰레기가 쌓였습니다.

금정구는 무단투기 쓰레기 0%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하루 100리터 20자루씩 나오던 쓰레기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열흘 동안 미수거 된 쓰레기는 100리터 2~3자루 정도.
1/60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행정의 기습 청소 파업이 아닌
3주 동안의 홍보와 계도가 선행된
선제적 미수거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민들까지 자발적으로 무단투기 근절에 나서
서동 고갯길은 효과를 봤지만,
골목 속의 쓰레기 무단 투기는 여전한 숙제로 남았습니다.

도로변의 단속이 심해지자
동네에서 가지고 나오다 슬쩍 동네 안에
투기하는 겁니다.

금정구는 무단투기가 사라질 때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을 계획인데,
여름이 다가오면서 주민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int. 조숙자 / 금정구 서동
쓰레기 때문에 냄새 많이 나고 벌레 많이 생기고 파리 많이 끓고
그렇잖아요. 계속 수거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요. 쓰레기 냄새
많이 나고 여름인데 겨울도 아니고요.





금정구는
고정형 cctv뿐만 아니라
이동형 cctv를 10여 대 올해 안에 확충해
골목 속 쓰레기도 뿌리뽑을 계획입니다.




int. 장재택 / 금정구 자원순환 행정팀장
큰 길에서 먼저 무단투기 근절을 할 수 있다는 행정 노하우와
주민들의 자정 활동이 되면 그 뒤로는 한 칸 물러난 골목길에
무단투기가 더러 발생하고 있는 부분을 CCTV를 고정 배치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더해진 지자체의 강력한 단속이
근절되지 않는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 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헬로티비 뉴스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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