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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외길 인생…'형제 대장간' 구분사회(심다혜 기자) 2019.11.18 18:20:02

<앵커> 요즘은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변한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고 있죠.

그런데, 반세기 동안 2대째 한 일을 고수해온 형제가
우리 지역에 있습니다.

바로 '형제 대장간'의 대장장이들인데요.

시간이 멈춘 듯 오랜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형제 대장간을 다녀왔습니다.

스마트폰 출동, 심다혜 기잡니다.


"제 뒤에 보이는 곳이 바로 형제 대장간입니다.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한자리에 있어서 작년에는 서울시의 '오래가게'로도 선정이 됐는데요. 어떤 모습인지 오늘 스마트폰에 담아봤습니다."

2천 도에 이르는 뜨거운 화덕에서 시뻘건 쇳덩이를 꺼내 연신 내려칩니다.

쇠의 오목한 부분을 불로 지진 후 담금질을 하자 매끄러운 쇠메가 됩니다.

형제 대장장이가 이 일을 한 지도 어느덧 반세기.

세월만큼이나 단골들도 늘었습니다.

류상준/ 형제 대장간
"지방에서도 많이 오고요. 전화로도 많이 오고 거기서 쓰다가 고장난 것 있으면 택배로 부치면 저희가 고쳐서 보내주기도 하고,
단골들이 많죠."

형제 대장장이는 아버지 때부터 2대째 이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약 45년 전 암사동에서 대장간 일을 시작해 1996년 이곳 수색동에 터를 잡았습니다.

이제는 제자도 생겼습니다.

25살 청년 이경진 씨, 2년 차 대장장입니다.

이경진/ 형제 대장간
"중학교 때 TV를 보다가 대장간에 대해서 나오더라고요. 계속 신경 쓰이고 떠오르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어요."

자고 일어나면 변하는 것이 요즘 세상.

형제의 소망은 오랜 시간 골목을 지키며
전통 대장장이의 맥을 이어가는 겁니다.

류상준/ 형제 대장간
"앞으로 여기 있는 데까진 있어야겠죠. 내가 힘닿는 데까지 해야겠죠…."

형제 대장간의 망치소리는 오늘도 울려 퍼집니다.

헬로tv뉴스 심다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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