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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섶다리' 보존 될까? 구분사회(김신혜 기자) 2019.05.21 20:10:02

<앵커> 앤드류 왕자 방문을 계기로
50년 만에 재현된 하회마을 '섶다리'가
한 달만에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안동시는 섶다리를 27일 철거할 계획인데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그대로 둘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신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박봉길
경기도 평택시
너무 정취가 좋고요. 이런 섶다리가 흔하지 않은데, 소문에 바로
없어진다고 해서 저희 (사진동호회에서) 새벽부터 왔어요.

평일에는 500여 명, 주말에는 1천여 명.

다리가 생긴 후, 이곳을 다녀가는 관광객 숫자입니다.

다리 위에서 사진도 찍고, 가족과 손을 잡고 걷기도 합니다.

하회마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즈넉한 풍경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이면, 이런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안동시는 이 다리를 오는 26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손상혁
안동시 관광진흥과
우리가 (하천을) 점용받을(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받은 기간이
한 달 입니다. 그 점용 기간 안에서 운영 기간이 산출된 거죠.

섶다리를 설치하는 데 든 비용만 7천만 원.
예산 낭비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
박순남
경북 구미시
그렇게 많이 들었어요? 너무 아깝다 없애기에는. 그런데 이런 게
있음으로 인해서 하회마을의 유명세가 더 타지 않을까 싶은데...

그뿐만이 아닙니다.

SU>
섶다리가 사라지게 되면 관광객들은 부용대로 가기 위해
더 많은시간을 소비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합니다.

기존에 강을 건너는데 사용됐던 나룻배가
지난 3월 이후 운행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관광객이 부용대로 가려면
20~30분을 돌아가야 합니다.

시청 게시판에도 섶다리를 유지해달라는 민원글이 잇따랐습니다.

민원이 계속되자 안동시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손상혁
안동시 관광진흥과
하천 점용 허가기관이 부산국토관리청이거든요. 거기에 이번 주에
찾아가서 현실적인 방법을 찾고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바람대로
섶다리를 계속 보존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헬로tv 뉴스, 김신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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