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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편의점 강도 사건 "청년 영웅 찾았다" 구분사회(김신혜 기자) 2019.05.20 19:40:02

<앵커> 한 달 전 안동에서 한 30대 남성이
유흥주점과 편의점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강도 사건 기억하실 텐데요.

당시 CCTV에서, 범인을 끝까지 쫓아간 청년이 눈길을 끌었죠.

김신혜 기자가 그 청년을 만났습니다.

인터뷰>
권판선
범인 쫓은 청년
"강도야! 도둑이야!"라고 하길래 저는 본능적으로 뛰어가서...

CCTV 영상 속 주인공 24살 권판선 씨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말했습니다.

인터뷰>
권판선
범인 쫓은 청년
편의점 사장님이 흉기에 목을 찔리고, 그 정신으로도 뛰어가시는데
나는 안 다쳤는데 왜 못 뛰어가겠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권 씨와 또 다른 청년 1명은 범인을 끝까지 뒤쫓았고
200m 떨어진 막다른 골목길로 몰았습니다.

권 씨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변을 수색 중이던 경찰관에게 범인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왔던 길을 다시 뛰었습니다.

인터뷰>
권판선
범인 쫓은 청년
그분(다른 청년)에게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고,
저는 또 OO가요방 다시 가서 경찰들 다 그쪽으로 부른 거예요.

범인과 경찰관은 사투를 벌였고, 범인은 붙잡혔습니다.

용감한 청년의 행동이 검거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경찰은 청년의 공로를 인정한다면서도
왜 표창을 주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청년이 원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공은 있죠 틀림없이. 그래서 바라는 게 없냐고 (물었어요.)
우리가 잘한 부분에 대해서 틀림 없이 해줄 수 있는 게
경찰서장 표창장이나 감사장이나 있다고 하니
(그 청년이) 나는 필요한 게, 원하는 게 하나도 없고...

일각에서는 표창을 받을지 말지를
당사자에게 직접 물으면 부담스러운 게 당연하다며,
경찰이 알아서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녹취>
목격자

젊은 친구들 상 줘야지. 그래야 시민들이 본보기가 되어서
불의를 보면 젊은 친구들이 움직이고 잡으려 하지...

사건 이후 본인을 알아보고
용감하다며 칭찬해주는 시민들이 늘었다는 권 씨.


인터뷰>
권판선
범인 쫓은 청년
(다음에도 이런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할 것 같아요?)
지나가다가 그런 것 보면 또 범인을 잡으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헬로tv 뉴스, 김신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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