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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출동] 여전히 방치 '신암 산딸기공원' 구분사회(김한식 기자) 2019.05.15 09:40:02


앵커>
7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애물단지로 전락한
신암 산딸기공원 문제 지난 2017년 보도해 드렸는데요.

취재 당시 부산진구청은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지만
상황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김한식기자의 스마트폰 출동입니다.

기자>
공원 곳곳이 잡풀로 뒤덮였고
체육시설은 찢겨나갔습니다.

지난 2017년 신암 산딸기공원의 모습으로
당시 부산진구청은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습니다.

이후 약속은 지켜졌을까?

계단을 비롯한 공원의 잡풀은 여전하고
아예 넝쿨식물이 목재 펜스를 휘감고 있습니다.

2년전 상황과 비슷합니다.

통행로 옆 비탈의 흙은 무너지기 시작했고
목재계단 기둥 주변 흙도 쓸려 내렸습니다.

토사와 낙엽으로 가득 찬 배수로는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취재 당시 부산진구청의 약속은 철저하게 무시됐습니다.

녹취 산딸기공원 인근 주민
잡풀이 많이 나는데 구청에서 한 번씩 청소 해줘야 하는데
청소도 안 해주니까 내가 한 번씩 하지 청소 하나도 안 해.
해놓기만 해놓고 관리를 잘 안 해.

공원 조성 당시 심어놓은 산딸기나무는 어떻게 됐을까?

한 눈에 봐도 방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 사이가 촘촘해 아예 들어갈 수 조차 없어
열매를 딸 수 조차 없습니다.

St-up 김한식기자
주변에 거대한 고사목이 쓰러져 있고 산딸기나무와
잡목, 잡풀들이 얽혀있습니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이 목적이었습니다.

당시 20여명의 마을 어르신들이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이후 지원이 끊기면서 유명무실해졌습니다.

녹취 산딸기공원 인근주민
나이 많은 사람들 전부다 허리 아파서 지팡이 짚고
왔다 갔다 하는데 할머니들이 하겠습니까?
못하지 월세도 안 나오지 누가 자기 돈 내서 월세를 내겠습니까?

확인 결과 공원 정비는 일년에 한 두 차례가 전부였고
올해는 단 한 차례도 정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관계공무원
이 번달에 주민하고 같이 정비 계획이 있거든요.
그 때 저희가 풀베기를 하고 정리를 할 겁니다.

해당 공원은 정식 공원으로 등록되지 않아
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헬로TV뉴스 김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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