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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출동] 좁은 보행로…주민 불편 호소 구분민원(손성혜 기자) 2019.07.19 17:30:02

<앵커>

은평방송은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을
현장에서 듣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합니다.

보행로가 부족해서 새로 만들었는데
나무 등 방해물이 많아서 또 좁아서
이용하기 불편하다면 어떨까요.

불광천변 보행로 얘긴데요.

스마트폰 출동 손성혜 기자입니다.



손성혜 기자 seonghye.son@cj.net
저는 지금 불광천에 나와 있습니다.
얼마 전 이곳에 새롭게 보행로를 만들었는데요
보행로 한 가운데 가로수가 있어서 다닐 길 없는
보행로가 됐습니다. 현장을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불광천변에 새로 생긴 보행로입니다.

은평구가 불광천변 보행로 조성 사업으로 만들었습니다.

불광천 주변 도로에 보행 공간이 부족해 추진한 사업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새로 만든 보행로에 불만을 터트립니다.

보행로 폭이 좁아 걸어 다니기 불편하다는 겁니다.

지역 주민
"서로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한 사람이 지나가면
한 사람은 피해야 해요."

지역 주민
"정부 예산만 많이 타 놓고 이게 뭐예요.
50cm만 더 넓혔어도 충분해요."

가장 좁아 보이는 구간의 폭을 재보니 두 뺨 남짓

유모차 휠체어는 당연히 못 다닙니다.

보행로를 두고 아예 찻길로 갑니다.

나무를 피해 지그재그로 걸어야 할 정돕니다.

주민들은 엉터리 공사라며 문제를 제기합니다.

지역 주민
"불편해요. 휠체어는 못 빠져나가잖아요.
나갈 수가 없잖아요."

지역 주민
"보시다시피 갈 수가 없잖아요. 아기들 유모차나 이런 게
나무도 있고 방해물이 너무 많아서."

지역 주민
"아니 어떻게 이렇게 작게 만들었냐고 얘기해요.
기왕 만들 거 좀 더 넓게 만들지"

불광천변 보행로 조성 공사는
불광천 신사교에서 와산교까지 1.3킬로미터에
보행로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이중 작년에 1차로 공사를 완료한 490미터 구간에 대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겁니다.

총 사업비 15억 원 중 5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은평구는 보행로가 좁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안전과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이일환 은평구 치수과
"벚꽃 나무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폭을 조정한 거예요.
최소화 범위 내에서 하자고 해서 1.5미터 정도로 설치했어요.
진행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유모차라든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구간에 대해선
올해 사업이 끝나면 남는 예산으로 보강 공사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을 둘러봤는데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공사가 오히려
주민들에게 불편만 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행정당국의 세심한 현장 행정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헬로tv뉴스 손성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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