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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시켜 아버지 살해…지적장애 비정한 딸 "아버지가 결혼 반대" 구분사건사고(송국회 기자) 2019.04.22 18:40:02

<앵커> 진주 방화 흉기 살인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딸이 남자친구와 공모해 자고 있는 아버지를 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자신들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범행 이후 이들의 행적도 태연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인적 드문 늦은 시각,

두 남녀가 걸어갑니다.

23살 여성 A 씨와 30살 남자친구 B 씨입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A 씨 집인 창녕의 한 빌라였습니다.

30여 분 뒤 다시 거리로 나선 두 사람은 급히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다음날 A 씨의 아버지가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흉기에 수차례 찔린 채 마대 자루에 담긴 상태였습니다.


<기자 S/T>
딸 A 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이곳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를 무차별하게 살해 후 태연히 빠져나왔습니다.

범행 다음 날 함께 오락실을 가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행동도 이어갔습니다.

자는 아버지를 살해한 건 남자친구 B 씨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적장애 3급을 앓고 있는 장애인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월부터 같은 직장에서 사귀어왔습니다.

직장 관계자
"지적장애도 갖고 있고 근면 성실했는데…."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달부터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달 마트에서 흉기를 산 점을 들어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문덕식/ 창녕경찰서 수사과장
"작년 12월부터 사귀었는데 사귀면서 결혼을 약속하고 올 3월부터 자기 부모가 결혼을 반대하니까 범행을 결심한 거로…."

또 범행 후 시신을 유기할 곳을 찾지 못해 잠시 집에 둔 것으로 보고 피해자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헬로TV 뉴스 송국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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